[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연이은 글로벌 변수로 우리 증시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10% 안팎으로 주저 앉았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의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형 펀드 891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지난 16일 기준 -10.48%였다.
펀드 세부 유형별로는 인덱스주식 기타(-14.94%), 인덱스주식 코스피200(-9.86%), 인덱스주식 섹터(-9.51%), 액티브주식 일반(-9.45%) 등의 순으로 수익률이 저조했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 펀드는 평균 수익률이 -4.14%로 국내 주식형 펀드에 비해서는 선방한 편이었다.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최근 1·3·6개월 평균 수익률도 각각 -4.10%, -9.12%, -8.94%로 모두 평가 손실을 냈다.
미중 무역분쟁, 미국 금리인상 등으로 신흥국 증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증시가 부진한 결과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12월 28일) 종가와 이달 17일 종가를 비교하면 코스피는 8.93%, 코스닥지수는 3.27% 각각 하락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가 수익을 내지 못하자 투자 자금도 이탈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국내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791억원 감소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국내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이 기간 9395억원 늘었다. 국내 채권형 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이 평균 1.42%였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의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형 펀드 891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지난 16일 기준 -10.48%였다.
펀드 세부 유형별로는 인덱스주식 기타(-14.94%), 인덱스주식 코스피200(-9.86%), 인덱스주식 섹터(-9.51%), 액티브주식 일반(-9.45%) 등의 순으로 수익률이 저조했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 펀드는 평균 수익률이 -4.14%로 국내 주식형 펀드에 비해서는 선방한 편이었다.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최근 1·3·6개월 평균 수익률도 각각 -4.10%, -9.12%, -8.94%로 모두 평가 손실을 냈다.
미중 무역분쟁, 미국 금리인상 등으로 신흥국 증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증시가 부진한 결과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12월 28일) 종가와 이달 17일 종가를 비교하면 코스피는 8.93%, 코스닥지수는 3.27% 각각 하락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가 수익을 내지 못하자 투자 자금도 이탈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국내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791억원 감소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국내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이 기간 9395억원 늘었다. 국내 채권형 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이 평균 1.42%였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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