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민간임대주택 시장에서 부동산 전자계약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동산 빅데이터 제공 업체인 한국거래소시스템즈(KMS)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과 KMS가 개발·운영중인 주택임대솔루션 이룸이 실시간 연계된다.
이룸을 사용한 임대차계약 내용은 실시간으로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과 연동돼 임차인은 주민센터 방문없이 확정일자가 자동 신고되며 은행 대출금리 우대(버팀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국토부에서 운영중인 임대등록시스템(렌트홈)과 연계되면 임대차 재계약신고 등에 대해 자동화 서비스가 실현된다.
김덕용 KMS 김덕용 대표는 "주택임대관리사업 관련 전자계약 활성화 방안을 구현하고 민간임대주택 거래시장에서 안전한 거래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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