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는 부산 등 7개 지방지회와 함께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들에 대한민국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언과 지방 벤처기업 육성 방안을 담은 '벤처정책 공약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벤처기업협회 지회장과 임원들이 주요 후보자 사무실을 방문해 지역 벤처업계의 주요 현안과 함께 지역의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제안집을 전달하고 설명, 각 후보의 공약 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다양한 벤처기업 육성과 지역의 신성장 동력 창출 및 지역 성장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 벤처기업 육성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이다. 현재 벤처기업의 지역별 편차 및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지역 벤처는 수도권 대비 미흡하다는 게 중론이다.
이에 벤처기업협회와 7개 지방지회는 지방선거 후보들에 △지역 특화형 제조기반 벤처 육성 △상생 및 공정 거래질서 확립 △지자체와 벤처기업간 현안 공유 △스타트업을 넘어 스케일업으로 레벨업 △벤처생태계 조성 5 개년 계획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김영수 벤처기업협회 전무는 "이번 정책제안 전달을 통해 향후 지방정부와 협회 및 지방지회 간 지역 벤처기업 육성 정책에 대한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뤄지고 , 당선되는 자치단체장 들과 유기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최근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자 캠프를 찾은 서동만 벤처기업협회 인천지회장(왼쪽 일곱번째)과 이성만 캠프 정책본부장(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