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원하는 이번 과정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여성 중, 취·창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을 들으면 SW에 대한 이해와 활용능력(SW코딩)이 길러져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이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강사가 될 수 있다.
해당 교육과정은 스크래치, 콘텐츠 제작, 디자인 씽킹, 앱 인벤터, 아두이노(스타터, 크리에이터), IoT융합, 회로와 납땜, 3D펜, 3D 프린터와 모델링, 레이저커터, 현장강의 실습, 모의 수업, 학습 지도안 작성, 선배와의 만남, 발성 및 스피치로 구성돼 있다. 전문 강사의 지도 하에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기술들을 배운다. 차후 취·창업지원도 다양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수강한 후에는 학교에서 일하는 코딩 교육 전문강사가 되거나 소프트웨어 콘텐츠 운영 강사가 되는 등 다양한 길로 진출할 수 있다. 또한, ICT 융합 메이커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콘텐츠 개발 전문 업체와 협약해 기존의 코딩 교육을 새롭게 보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 ICT 융합 메이커 개발 강사에 도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의 'ICT 융합 메이커 강사 양성과정'은 오는 7월 2일부터 9월 7일까지 운영되고 1일 4시간, 주 5회이며 수강 마감은 6월 25일(월)까지다. 수강료는 10만 원으로 수료 시 5만 원, 6개월 이내 취·창업 시 5만 원이 환급된다.
센터 측은 "이번 교육과정에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수강 신청을 하고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며 "이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6월 14일(목), 1시 반부터 3시 반까지 진행되는 교육 설명회에서 들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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