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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로게임즈. 세계요리가 된 미소녀 `식령`… 모으는 재미 쏠쏠

캐릭터수집형 RPG…미소녀게임 음식버전
이용자가 짠 코스 한 팀 … 전투방식 독특
단맛 등 선택하면 해당 맛 표기된 적 공격 

김수연 기자 newsnews@dt.co.kr | 입력: 2018-05-16 18:00
[2018년 05월 17일자 15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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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로게임즈. 세계요리가 된 미소녀 `식령`… 모으는 재미 쏠쏠
플레로게임즈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요리차원' 게임 화면. 게임 화면 캡처


주목받는 게임 리뷰
플레로게임즈 '요리차원'


[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 세계 각국의 요리를 미소녀 캐릭터로 의인화한 기발한 게임이 있다. 중국 자오루가 개발했고 한국 조이맥스의 자회사인 플레로게임즈가 지난달 30일 출시한 신작 모바일게임 '요리차원'이다.

캐릭터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인 요리차원은 캐릭터 선택부터 팀 구성, 전투 등 모든 요소가 요리에서 시작해서 요리로 끝나는 독특한 게임이다.게임을 이용하는 동안 김치나 떡볶이, 나폴리 피자, 불도장 등 세계 각국의 요리와 이 요리의 본고장이 지닌 특색을 반영한 미소녀 캐릭터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이 게임에서 김치는 한복을 입고 김치 모양의 족두리로 한껏 멋을 낸 미소녀다. 긴 초록색 머리가 눈에 띄는 꽃오이장아찌도 있다. 일본의 계란 요리를 의인화한 온센다마고는 유카타를 입은 미소녀로 표현했다.

전투 방식도 독특하다. 전투는 이용자가 요리차원이라는 세계를 위기에서 구해낼 셰프가 돼 적들을 물리친다는 이야기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인간들은 매번 요리하며 마법을 부리는데 요리를 먹고 난 후 남은 마력들이 모이는 곳이 바로 게임 속 세상인 요리차원이다. 전투를 하기 위해서는 각기 다른 역할을 하는 5개의 식령(캐릭터)으로 나만의 코스를 구성해야 했다. 이 게임에서는 이용자가 짠 코스가 바로 하나의 팀이 된다. 식령들은 메인, 전채, 주식, 반찬, 탕류, 후식 등 6개 종류로 분류된다. 메인과 주식은 최전방인 전열에 배치하고 반찬과 후식은 중열에, 전채와 탕류는 후열에 배치하는 방식이다.

특히 식령들을 대충 배치하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메인은 반찬과 가깝게 놔야 한다는 등의 배치 조건을 지켜야 식령들의 전투 기술(스킬)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식령을 배치하고 나면 스테이지마다 주어지는 목표를 확인하고 이를 이뤄야 한다. 얼마나 짧은 기간에 자신이 입장한 지역을 정화하는가에 따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전투에 따라 맛을 변환해야 한다는 점도 이색적이다. 단맛, 짠맛, 신맛, 매운맛 중 한 가지 맛을 고르면 내 식령은 해당 맛이 표기된 적을 먼저 공격한다. 또 내가 키운 식령의 전투력은 칼로리 형태로 표시된다. 이 게임에서는 전투 콘텐츠 외에 마을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마을에서 농사를 지어 음식 재료 등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음식 재료를 획득해 이를 식령에게 주면 식령의 호감도 레벨이 높아진다. 마을에선 식령을 활용해 '도시락 꾸미기' 같은 아기자기한 임무(미션)도 수행할 수 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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