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홈페이지 캡처>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오겠고 강원 영동과 충청 남부, 남부지방은 낮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중부 지방은 밤에 장대비가 쏟아지겠다.
이날부터(서해안은 15일 밤부터) 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청 북부·서해5도에 40~100㎜(많은 곳은 서울·경기 120㎜ 이상), 충청 남부·경북 북부내륙에 20~70㎜, 강원 영동·그밖의 남부지방·제주산지·울릉도·독도에 10~40㎜다.
기상청 관계자는 "16일 밤부터 17일 사이 중부 지방에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분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겠다.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전날보다 2~4도가량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춘천 19도, 대전 21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제주 2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4도, 대전 27도, 대구 25도, 부산 20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제주 27도가 되겠다.
민간 기강업체 케이웨더는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기 흐름이 원활하고 비로 인한 세정효과를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전국의 미세먼지(PM10, PM2.5) 농도는 '보통~좋음' 단계를 보이겠다.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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