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등에서 5~10㎜다.
또 이날 아침까지 충청내륙과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고 비가 내리면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3~25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춘천 12도, 대전 13도, 대구 12도, 부산 13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0도, 대전 23도, 대구 20도, 부산 19도, 전주 24도, 광주 25도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에어가드 K 공기지능센터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는 국내의 대기순환이 원활하고 동풍의 영향을 받겠으나, 경기남부, 충청남도는 잔류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잠시 받겠다. 미세먼지(PM10)농도는 경기남부, 충청남도는 '보통', 그 밖의 전국은 '좋음'단계를 보이겠고, 미세먼지(PM2.5)농도는 경기남부, 충청남도는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은 '보통'단계를 보이겠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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