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참여해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를 예정으로 알려졌다.
오연준은 27일 오후 6시 30분 남북정상회담 만찬이 열리는 평화의집 4층 연회장에서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를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비롯해 우김정은 국무 위원장과 리설주 등 북측 인사 26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오연준은 2006년생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출생했으며 지난 2016년 케이블 TV 엠넷의 동요 프로그램 '위키드'에 나와 '제주소년'이라는 별명으로 화제가 됐다.
당시 프로그램에서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름답고 청아한 음색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7년에는 첫 공식 싱글 앨범을 냈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도 참여한 바 있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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