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영입 3호' 발표
영입 인사는 정수경 변호사, 서진웅 전 삼양홀딩스 임원, 조용술 사단법인 청년365 대표, 용성욱 한국IT융합기술협회 부회장으로, 이들은 6·13지방선거에서 시·구의원에 도전한다.
정 변호사는 그동안 성폭력 범죄 피해자의 '미투 (#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을 지원해왔으며 서울시의원 출마를 예고했다.
조 대표는 서울 마포구에서 지역골목 살리기 운동을 펼쳐왔고, 용 부회장은 한국방송제작단 사장을 지냈다.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인재영입 발표식을 통해 "이분들은 넘치는 자질을 갖고도 중앙정치가 아니라 지방정부, 지방의회에 출마해 봉사하고자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기업 임원 출신으로 국회의원이나 광역의원 출마 자격이 충분한데도 구의원에 도전하겠다는 분, 성폭력 피해자의 인권보호 변호사 등 훌륭한 스펙을 갖고 능력을 결과로 입증한 분들"이라며 "고위공직이나 중앙정치에 도전해도 손색이 없는 이런 분들의 도전이 성공하는 것 자체가 지방자치의 변화"라고 강조했다.
문혜원기자 hmoon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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