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일 오후 6시부로 민간분야에 발령됐던 사이버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정상'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작년 7월 두 달 만에 '위기'에서 관심으로 하향조정된 지 8개월 만이고, 지난 2016년 1월 8일 관심으로 상향조정된 지 802일 만의 조치다. 남북관계가 평화 국면에 접어드는 등 사이버 위협 상황이 해소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 지원을 위해 사이버 공격을 24시간 모니터링해 왔다.
이동근 KISA 침해사고분석단장은 "사이버위협에 대한 민·관·군의 신속한 협력 대응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종료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이버 경계 태세를 지속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 위기경보 단계는 △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다섯 단계로 나뉜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사이버위기경보 단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홈페이지
작년 7월 두 달 만에 '위기'에서 관심으로 하향조정된 지 8개월 만이고, 지난 2016년 1월 8일 관심으로 상향조정된 지 802일 만의 조치다. 남북관계가 평화 국면에 접어드는 등 사이버 위협 상황이 해소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 지원을 위해 사이버 공격을 24시간 모니터링해 왔다.
이동근 KISA 침해사고분석단장은 "사이버위협에 대한 민·관·군의 신속한 협력 대응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종료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이버 경계 태세를 지속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 위기경보 단계는 △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다섯 단계로 나뉜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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