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7일(현지시간) 스위스 인터컨티넨탈 제네바 호텔에서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 리그' 공식 후원 조인식을 열고 본격 후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아차는 오는 2018/19 시즌부터 2020/21 시즌까지 3년 동안 자동차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이 기간 동안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또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 로고와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권, 경기장 내 광고판과 브랜딩 사용권, 경기 중계 시 미디어 광고권 등의 다양한 권리를 갖는다.
UEFA 주관으로 매년 9월경 본선 경기가 열리는 유로파 리그는 유럽 48개 클럽이 참가하는 축구클럽 대항전이다. 일부 유럽 국가로만 참가 팀이 편중한 UEFA 주관 다른 대회와는 달리 유로파 리그는 대부분의 유럽 국가가 참가하기 때문에 마케팅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며, 경기장 광고판 노출로 매시즌 연간 약 6억 달러 이상의 미디어 노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추정했다.
김양혁기자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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