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도착해 내용 전달받아
미스터리 봉사 형식으로 운영
미스터리 봉사 형식으로 운영
U+ 나눔버스는 봉사 장소나 활동 내용 등 구체적인 정보 없이 힌트어만 제공되는 미스터리 봉사활동이다. 참여자는 버스를 타고 현장에 도착해 봉사 내용을 알게 된다.
LG유플러스 측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편견 없이 봉사에 참여하고 봉사 전에 가지는 설렘으로 즐거운 나눔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첫 번째 U+ 나눔버스 활동인 '입양대기 아동을 위한 첫걸음마 신발 만들기'를 진행한 후 실시한 참가자 설문조사에서 타 봉사활동보다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관심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U+ 나눔버스를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용산사옥과 마곡사옥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는 전국에 있는 사옥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지영 LG유플러스 즐거운직장팀장은 "올해부터 월 1회 금요일,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는 '유플러스 봉사시간'을 도입했고, U+ 나눔버스 등 독특한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봉사를 통해 세상에 온기도 더하고 구성원 간 편안한 소통이 확산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인 '두드림 U+ 요술통장', 목소리 기부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책 읽기를 지원하는 '보네이션(Vonation)'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 임직원의 자발적 봉사 참여 활성화를 위해 연간 8시간의 봉사 유급휴가제를 도입했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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