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이 경찰청, 소비자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유관기관 상담센터 간담회를 18일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했다.
KISA에 따르면 개인정보 침해, 해킹·바이러스, 스팸 등 인터넷상 불편을 상담하고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118상담센터'에 지난해 접수된 민원은 총 33만여 건이다. 이 중 개인정보 침해 관련 문의가 30.9%로 가장 많았다. 특히 세계 70여 개국에 유포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사태 시 예방법과 대응법을 문의하는 상담이 폭주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KISA는 작년 118상담센터에 접수된 민원동향을 공유했다. 경찰청은 KISA에 설치한 사이버원스톱센터의 협업 성과를, 한국소비자원은 빅데이터 기반 민원 분석사례를 발표했다. 전문적이고 복합적인 문제해결이 필요한 민원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기관간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이계남 KISA 118사이버민원센터장은 "화상통화 해킹 피해, 선거 관련 문자발송, 스미싱처럼 유관기관 정보공유와 협력이 필요한 상담사례 접수가 늘고 있다"며 "관련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사이버 안전을 위한 대국민 민원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탁기자 kt87@
KISA에 따르면 개인정보 침해, 해킹·바이러스, 스팸 등 인터넷상 불편을 상담하고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118상담센터'에 지난해 접수된 민원은 총 33만여 건이다. 이 중 개인정보 침해 관련 문의가 30.9%로 가장 많았다. 특히 세계 70여 개국에 유포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사태 시 예방법과 대응법을 문의하는 상담이 폭주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KISA는 작년 118상담센터에 접수된 민원동향을 공유했다. 경찰청은 KISA에 설치한 사이버원스톱센터의 협업 성과를, 한국소비자원은 빅데이터 기반 민원 분석사례를 발표했다. 전문적이고 복합적인 문제해결이 필요한 민원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기관간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이계남 KISA 118사이버민원센터장은 "화상통화 해킹 피해, 선거 관련 문자발송, 스미싱처럼 유관기관 정보공유와 협력이 필요한 상담사례 접수가 늘고 있다"며 "관련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사이버 안전을 위한 대국민 민원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탁기자 kt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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