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입점한 제품은 '참이슬 후레시'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일품진로' 등이며, 주요 판매처 5곳에 들어갔다. 참이슬 후레시,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은 15달러(홍콩달러)에, 일품진로(2본입)는 170달러(홍콩달러)에 판매한다.
이 공항은 연간 이용객수가 3500만명에 달하며 주류 담배 판매 매장은 8곳이다. 지난해 11월 중국 CDFG가 면세점 운영권을 획득해 현재 부분 리뉴얼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 입점을 통해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참이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항 전체 주류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이스트 홀 사우스 앤 노스(East hall south & North)의 판매에 집중하고, 면세점 내 체험공간 운영과 계산대 옆 제품 매대 설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상무는 "국제공항 면세점은 여러 나라의 관광객들이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는 장소로, 브랜드 체험이 본국에서의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판매처 이기에 홍보 장소로 제격"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거점 공항의 면세점 입점을 추진하며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싱가포르 창이, 인도네시아 발리, 미얀마 양곤 등 세계 거점 공항 면세점에 입점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