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바자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재활용을 통해 주변 이웃을 돕고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바자회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오이용 대우패키지 사장, 박상근 광주전남체인협회장, 강영희 아름다운가게 광주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 25여 명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기증 물품을 판매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하이트진로 소속 골프선수인 고진영 씨의 친필 사인모자, 올리브 오일 선물세트, 첼로, 자전거 등이 인기리에 팔렸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한 물품은 9월 11일∼지난달 26일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건으로 3500여 점에 달한다. 협력사들과 하이트진로는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금을 진행했으며, 바자회 판매 수익금 전액과 함께 총 2000여만원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된 수익금은 저소득 가정 아동·장애인·독거 노인에게 쌀,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행사에 쓰일 예정이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하이트진로는 20일 아름다운가게 광주첨잔점에서 6번째 나눔바자회를 진행했다. 이날 바자회에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오른쪽 다섯번째부터)와 강영희 아름다운가게 광주 공동대표, 도매 협력사 대표, 하이트진로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