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는 27일 유능한 정치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상향식 공천 대신 전략공천을 늘리는 한편 공천관리위원회에 청년 남성·여성을 각각 3인 이상 포함시키는 내용의 제4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혁신안에 따르면 혁신위는 상향식 공천이 지방 토호 세력의 기득권 유지에 유리한 만큼 이를 지양하는 한편 전략공천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혁신위는 전략공천이 '사천'이 되지 않도록 국민공천배심원단 제도를 활용하고 배심원단에는 청년 남성·여성이 각각 5명 이상이 포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혁신위는 비례대표 지방의회 의원 후보 중 여성의 비중이 50% 이상 되도록 하고, 이 중 청년 여성이 절반을 차지하도록 조정해야 한다고도 했다. 지역구 지방의원 후보의 경우에는 청년·여성 비율을 50% 이상이 돼야 한다고 했다.
혁신위는 또 공천관리위원회에 청년 남성·여성이 각각 3인 이상 포함돼야 하고, 공천관리위가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 광역·기초단체장, 의원에 대해 평가하고 평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공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했다. 혁신위는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민생현장 봉사자, 사회적 약자 대변자 등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사전 인재풀제'를 도입·운영해야 한다며 광역·기초 비례의원의 경우 당선 가능 정원의 3배수 인재풀을 구성해 공개오디션 또는 국민공천배심원당 평가 등을 이용해 최종 후보를 선발해야 한다고 했다.
류석춘 혁신위원장은 "20대 총선 때 부산에서 상향식 공천을 통해 기득권을 가진 사람이 100% 재생산 공천됐다. 결과적으로 새 인물이 전혀 들어오지 못했고 5석을 잃었다"며 "당 최고위에서 혁신안을 적극적으로 받아주지 않는다면 상황에 따라 중대결심을 할 수도 있다. 1~4차 혁신안까지 모두 묶어 최고위에 보내겠다"고 했다.
이호승기자 yos547@
혁신안에 따르면 혁신위는 상향식 공천이 지방 토호 세력의 기득권 유지에 유리한 만큼 이를 지양하는 한편 전략공천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혁신위는 전략공천이 '사천'이 되지 않도록 국민공천배심원단 제도를 활용하고 배심원단에는 청년 남성·여성이 각각 5명 이상이 포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혁신위는 비례대표 지방의회 의원 후보 중 여성의 비중이 50% 이상 되도록 하고, 이 중 청년 여성이 절반을 차지하도록 조정해야 한다고도 했다. 지역구 지방의원 후보의 경우에는 청년·여성 비율을 50% 이상이 돼야 한다고 했다.
혁신위는 또 공천관리위원회에 청년 남성·여성이 각각 3인 이상 포함돼야 하고, 공천관리위가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 광역·기초단체장, 의원에 대해 평가하고 평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공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했다. 혁신위는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민생현장 봉사자, 사회적 약자 대변자 등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사전 인재풀제'를 도입·운영해야 한다며 광역·기초 비례의원의 경우 당선 가능 정원의 3배수 인재풀을 구성해 공개오디션 또는 국민공천배심원당 평가 등을 이용해 최종 후보를 선발해야 한다고 했다.
류석춘 혁신위원장은 "20대 총선 때 부산에서 상향식 공천을 통해 기득권을 가진 사람이 100% 재생산 공천됐다. 결과적으로 새 인물이 전혀 들어오지 못했고 5석을 잃었다"며 "당 최고위에서 혁신안을 적극적으로 받아주지 않는다면 상황에 따라 중대결심을 할 수도 있다. 1~4차 혁신안까지 모두 묶어 최고위에 보내겠다"고 했다.
이호승기자 yos547@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