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공석중인 부총재보에 신호순 금융안정국장(사진)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9월 26일부터 3년이다. 신 부총재보는 1989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주요 정책부서의 팀장과 정책보좌관, 금융시장국장을 거쳐 2016년 7월부터 금융안정국장으로 재임중이다. 신 부총재보는 거시건전성분석국(현 금융안정국) 총괄팀장과 금융안정국장을 역임하면서 금융시스템내 잠재리스크의 조기경보체제를 강화하고 적절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중앙은행의 금융안정기능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영란은행 직무 파견, 뉴욕사무소 근무 등을 통해 다양한 직무 및 국제금융협력 경험을 쌓기도 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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