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자동선반 제품 홍보 나서
한화는 18일부터 23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EMO 하노버 2017 공작기계 전시회'에 참가해 자동선반 제품 5기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출시 제품은 자동선반 제품 4기종(XD12III-H, XD20V, XD38II-N, XD42H)과 터렛형 타입 1기종(STL38HY) 등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XD38II-N 제품은 협동로봇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돼 단조제품 가공 시 생산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또 XD12III-H는 고정밀, 고생산성에 최적화된 모델로 기존 제품을 개선 보완함으로써 소형 부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화는 이들 제품을 통해 추후 유럽 공작기계시장에서의 신규 수요 개척 및 잠재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주력 제품을 알릴 계획이다.
한화는 지난 1977년 공작기계 사업을 시작한 이후로 1983년 국내 최초로 자동선반을 개발했으며, 컴퓨터와 실시간으로 연결해 운전하는 CNC 자동선반 분야에서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김연철 한화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생산기술 분야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한화의 공작기계 생산능력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며 "앞으로 유럽내 최대 공작기계 시장인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용순기자 c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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