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권 등 국내 기업에 사이버 공격을 시도한 해킹그룹이 라자루스 등 3개군으로 확인됐다.
금융보안원은 27일 발간한 '2017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보고서'를 통해 국내에서 발생한 주요 공격 6∼7건의 정보와 코드 소스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사이버 안전에 위협적인 그룹은 △라자루스 △블루노로프 △안다리엘 등 3개다. 라자루스는 북한이 배후로 추정되는 해킹그룹으로, 기술력과 조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나머지 2개 그룹은 라자루스에서 분화돼 코드 패턴과 공격 방식이 각각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보안원 관계자는 "이들 위협그룹이 금융권에 대한 공격을 지속적으로 준비, 시도하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라며 "분석된 DB를 보안관제에 활용하고, 앞으로도 연구와 공유를 통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금융보안원은 27일 발간한 '2017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보고서'를 통해 국내에서 발생한 주요 공격 6∼7건의 정보와 코드 소스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사이버 안전에 위협적인 그룹은 △라자루스 △블루노로프 △안다리엘 등 3개다. 라자루스는 북한이 배후로 추정되는 해킹그룹으로, 기술력과 조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나머지 2개 그룹은 라자루스에서 분화돼 코드 패턴과 공격 방식이 각각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보안원 관계자는 "이들 위협그룹이 금융권에 대한 공격을 지속적으로 준비, 시도하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라며 "분석된 DB를 보안관제에 활용하고, 앞으로도 연구와 공유를 통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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