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BM 고객들은 지난해 8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구축된 IBM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받고 있다. SK C&C와 공동으로 구축한 IBM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전 세계에 있는 IBM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연결돼 있다.
IBM의 기업용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는 고객 데이터와 관심사를 보호하는 핵심 제어 표준을 준수한다. 또한, IBM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중 최초로 EU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용 데이터 보호 지침을 채택했다.
또한 IBM은 고객들이 코그너티브 기능을 갖추고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확대하고 있다. 런던, 시드니와 산호세에 새롭게 구축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기업들이 150개 이상의 API와 서비스를 활용해 코그너티브 기능부터 블록체인(Blockchain), 빅데이터, IoT에 이르는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존 컨시다인 IBM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부문 총괄은 "IBM은 전 세계 모든 시장에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지역별 규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동시에 성능 및 보안성을 갖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IBM은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클라우드 역량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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