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0포인트(0.16%) 오른 2429.94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날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2426.04)를 3포인트 끌어올린 것이다.
코스피는 이날 장 시작 후 상승세를 보이다 기관과 함께 매수에 나섰던 개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하락 반전했다. 내내 약보합세를 이어가던 코스피는 장 막판 상승 반전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94억원, 개인이 769억원을 매도했으나, 기관은 1401억원 매수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이날 0.63% 하락한 252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총 상위 10개사 중에서는 삼성생명(2.04%), 네이버(0.60%), 한국전력(0.47%), 현대차(0.34%), 포스코(0.32%), SK하이닉스(0.28%), 삼성전자우(0.20%)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다.
하락한 종목은 삼성물산(0.70%), 현대모비스(0.60%), 삼성전자(0.20%)뿐이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25%), 건설업(1.21%), 보험(1.02%), 비금속광물(0.87%), 증권(0.86%), 종이목재(0.73%), 의약품(0.65%) 등이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0.72%), 서비스업(-0.27%), 은행(-0.25%), 전기전자(-0.23%)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7.51포인트(1.13%) 오른 671.5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닷새째 상승이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 670선을 웃돈 것은 지난달 27일(670.87) 이후 16거래일만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644억원을 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4억원, 173억원을 매도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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