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 중인 하민호가 SNS를 통해 팬과 사적으로 접촉한 정황이 포착돼 물의를 빚고 있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민호에게 받은 메시지'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SNS 화면을 캡처한 사진이 공개됐다. 하민호는 케이블채널 엠넷(Mnet) 남자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 중인 더바이브레이블 소속 연습생이다. 하민호는 프로그램 참여 기간 동안 금지된 SNS를 이용해 팬들과 직접적 대화를 주고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의혹을 받은 메시지에는 하민호가 한 여학생 팬에 "지금 올거냐", "집이라서 좀 위험하다. 밖에서 사적인 만남 가지면 다 걸린다"고 씌어있다. 이어 "잠깐 방 나갔다 올 수 있냐, 매니저에게 목록 캡처해서 보내야 한다"는 내용이 덧붙여져 있다. 이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SNS 활동을 금지한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논란에도 '프로듀스 101' 제작진과 하민호의 소속사 더바이브레이블은 아직 어떤 해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 백승훈 기자 monedie@dt.co.kr
더바이브레이블 연습생 하민호가 프로듀스 101 참가 중에 미성년자 팬과 SNS를 사용해 사적으로 접촉해 물의를 빚고있다. <엠넷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