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제주용암수'를 인수한 오리온이 앞으로 5년간 3000억원을 투자해 제주용암수를 이용한 글로벌 음료사업에 나선다.
오리온은 26일 오전 제주 베스트웨스턴 제주호텔에서 '음료사업 설명회'를 열고 제주용암수 인수를 통한 음료사업 추진과 제주지역과의 상생발전 5대 계획을 발표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11월 용암해수 사업권을 가진 '제주용암수'를 인수, 연내 공장 착공과 연구개발을 거쳐 2018년에 혼합음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용암해수에서 염분을 제거하는 탈염 과정에서 생성되는 천연 미네랄을 통한 부가사업도 추진한다.
오리온은 특히 중국과 동남아를 타깃으로 글로벌 음료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약 3000억원을 투자한다. 오리온은 기존 제과 사업에 '음료' '간편대용식' 등 신수종 사업을 더해 제 2의 도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농협과 프리미엄 간편대용식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밀양시 부북면 제대농공단지에 9900㎡(3000평) 규모 공장도 짓고 있다.
이규홍 제주용암수 대표는 "오리온의 글로벌 영업망과 마케팅 노하우 등을 활용해 제주용암해수를 전 세계인이 마시는 프리미엄 음료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용암수는 글로벌 음료사업으로 발생한 영업이익의 5％를 제주도에 환원하고, 영업이익이 발생하기 어려운 사업 초기에는 매년 5억원을 제주도 발전기금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장윤형기자 vitamin@dt.co.kr
오리온은 26일 오전 제주 베스트웨스턴 제주호텔에서 '음료사업 설명회'를 열고 제주용암수 인수를 통한 음료사업 추진과 제주지역과의 상생발전 5대 계획을 발표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11월 용암해수 사업권을 가진 '제주용암수'를 인수, 연내 공장 착공과 연구개발을 거쳐 2018년에 혼합음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용암해수에서 염분을 제거하는 탈염 과정에서 생성되는 천연 미네랄을 통한 부가사업도 추진한다.
오리온은 특히 중국과 동남아를 타깃으로 글로벌 음료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약 3000억원을 투자한다. 오리온은 기존 제과 사업에 '음료' '간편대용식' 등 신수종 사업을 더해 제 2의 도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농협과 프리미엄 간편대용식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밀양시 부북면 제대농공단지에 9900㎡(3000평) 규모 공장도 짓고 있다.
이규홍 제주용암수 대표는 "오리온의 글로벌 영업망과 마케팅 노하우 등을 활용해 제주용암해수를 전 세계인이 마시는 프리미엄 음료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용암수는 글로벌 음료사업으로 발생한 영업이익의 5％를 제주도에 환원하고, 영업이익이 발생하기 어려운 사업 초기에는 매년 5억원을 제주도 발전기금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장윤형기자 vitam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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