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문서 편집 프로그램
이달중 114억원 규모 계약 예정
이달중 114억원 규모 계약 예정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오피스가 국내 오피스의 첫 해외 정부에 공급되는 사례가 될지 주목된다.
20일 인프라웨어는 빠르면 이달 인도 주정부 한 곳과 1000만달러(114억원) 규모의 폴라리스 오피스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폴라리스 오피스는 MS 오피스와 한컴 오피스, 어도비 PDF 등의 문서파일을 편집할 수 프로그램이다. 이 SW는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삼성과 LG의 스마트폰에 선탑재돼 세계 시장에서 누적 9억건 내려받기를 기록했다.
그러나 MS와 한컴이 오피스SW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모바일 버전을 출시하면서 인프라웨어의 실적은 떨어졌다. 2013년 매출액 524억원, 영업이익 165억원, 당기순이익 93억원의 마지막 흑자 이후 2014년 순손실 70억원, 2015년 순손실 23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32억원, 영업손실 243억원, 순손실 26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인프라웨어는 실적 만회를 위해 MS 제품이 확산되지 않은 국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공략을 펼치고 있다. 일본, 러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 영업력을 집중해 잇달아 공급계약을 따냈다. 이 가운데 최근 인도 주정부 한 곳과 1000만달러 규모의 PC용 폴라리스 오피스 라이선스 공급 합의에 도달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인프라웨어 관계자는 "인도 총판과 현지 주정부 한 곳에 폴라리스 오피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마무리하는 단계이며 파기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오피스SW 양강 업체인 MS와 한컴은 대수롭지 않다는 분위기다. 한국MS 관계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세계적으로 MS 오피스SW 매출이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프라웨어가 인도 주정부와 정식 계약을 맺으면 한컴보다 먼저 오피스SW를 해외 정부기관에 공급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20일 인프라웨어는 빠르면 이달 인도 주정부 한 곳과 1000만달러(114억원) 규모의 폴라리스 오피스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폴라리스 오피스는 MS 오피스와 한컴 오피스, 어도비 PDF 등의 문서파일을 편집할 수 프로그램이다. 이 SW는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삼성과 LG의 스마트폰에 선탑재돼 세계 시장에서 누적 9억건 내려받기를 기록했다.
그러나 MS와 한컴이 오피스SW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모바일 버전을 출시하면서 인프라웨어의 실적은 떨어졌다. 2013년 매출액 524억원, 영업이익 165억원, 당기순이익 93억원의 마지막 흑자 이후 2014년 순손실 70억원, 2015년 순손실 23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32억원, 영업손실 243억원, 순손실 26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인프라웨어는 실적 만회를 위해 MS 제품이 확산되지 않은 국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공략을 펼치고 있다. 일본, 러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 영업력을 집중해 잇달아 공급계약을 따냈다. 이 가운데 최근 인도 주정부 한 곳과 1000만달러 규모의 PC용 폴라리스 오피스 라이선스 공급 합의에 도달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인프라웨어 관계자는 "인도 총판과 현지 주정부 한 곳에 폴라리스 오피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마무리하는 단계이며 파기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오피스SW 양강 업체인 MS와 한컴은 대수롭지 않다는 분위기다. 한국MS 관계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세계적으로 MS 오피스SW 매출이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프라웨어가 인도 주정부와 정식 계약을 맺으면 한컴보다 먼저 오피스SW를 해외 정부기관에 공급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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