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20일 낙후된 사회간접자본(SOC) 재건 사업에 50조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노후 인프라 재건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인천 경인항 전망대를 방문한 홍 후보는 "숨 가쁜 산업화의 여정 속에 30년 이상 된 노후 인프라는 이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시한폭탄으로 되돌아왔다"며 5개년 계획을 내놓았다.
뉴딜플랜은 총리실 산하에 '공공 인프라 개선기획단'을 설치하고 6개월 내에 전국 소재 터널, 항만, 옹벽, 댐, 하천, 상하수도 등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진단을 하는 한편 이 진단을 토대로 '노후 인프라 재건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이 골자다.
홍 후보는 "제 임기 중에 추진되는 '제1차 5개년 계획'에 선정된 사업 추진에 50조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것"이라고 했다.
홍 후보 측은 "'뉴딜플랜'은 단순한 노후 인프라 교체사업이 아니라 ICT기술을 접목해 노후화된 현재의 인프라를 안전한 스마트 인프라로 교체하는 내용"이라며 "예를 들어 눈에 보이지 않은 지하와 수중 인프라에 ICT 센서를 부착해서 지능형 인프라로 거듭나게 해 사고 방지, 국민 불안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설안전공단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사용연수가 30년이 넘는 국내 주요 시설 비율은 4.0%였지만 2030년에는 4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서울시 하수관로의 50%는 이미 사용연수 30년이 넘었고 2024년에는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 비중이 7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호승기자 yos547@dt.co.kr
이날 인천 경인항 전망대를 방문한 홍 후보는 "숨 가쁜 산업화의 여정 속에 30년 이상 된 노후 인프라는 이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시한폭탄으로 되돌아왔다"며 5개년 계획을 내놓았다.
뉴딜플랜은 총리실 산하에 '공공 인프라 개선기획단'을 설치하고 6개월 내에 전국 소재 터널, 항만, 옹벽, 댐, 하천, 상하수도 등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진단을 하는 한편 이 진단을 토대로 '노후 인프라 재건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이 골자다.
홍 후보는 "제 임기 중에 추진되는 '제1차 5개년 계획'에 선정된 사업 추진에 50조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것"이라고 했다.
홍 후보 측은 "'뉴딜플랜'은 단순한 노후 인프라 교체사업이 아니라 ICT기술을 접목해 노후화된 현재의 인프라를 안전한 스마트 인프라로 교체하는 내용"이라며 "예를 들어 눈에 보이지 않은 지하와 수중 인프라에 ICT 센서를 부착해서 지능형 인프라로 거듭나게 해 사고 방지, 국민 불안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설안전공단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사용연수가 30년이 넘는 국내 주요 시설 비율은 4.0%였지만 2030년에는 4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서울시 하수관로의 50%는 이미 사용연수 30년이 넘었고 2024년에는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 비중이 7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호승기자 yos54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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