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물리학·수학·생물학 등 기초과학 분야의 콘텐츠에 4년 동안 100억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대한화학회, 한국물리학회, 대한수학회, 한국통합생물학회, 한국식물학회 등 국내 12개 학회와 협약을 맺고 네이버 지식 백과의 과학 표제어 1만5000여개에 대한 해설 집필을 지원한다.
네이버가 지원금을 제휴 학회에 지급하고 집필진 섭외와 원고료 배분 등은 학회 측이 맡는 형태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는 전문가들에게 직접 백과 항목을 편집·관리할 수 있는 전용 인터넷 작성 도구를 제공해 집필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 도구는 특정 글을 독자들이 얼마나 보고 어떤 의견을 줬는지 등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금의 일부를 사진·오디오·동영상 등 과학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구매하는 데도 투입할 계획이다. 이 멀티미디어 콘텐츠는 네이버 지식 백과를 통해 볼 수 있으며 논문 등 학술 저작에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지식백과를 담당하고 있는 김선옥 네이버 리더는 "2015년부터 대한수학회와의 제휴를 통해 '수학백과'를 제작해 제공해보니 기초 학문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들의 수요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전문가와 이용자가 직접 소통하면서 콘텐츠가 생산되고 업데이트되는 플랫폼(서비스 공간)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이에 따라 네이버는 대한화학회, 한국물리학회, 대한수학회, 한국통합생물학회, 한국식물학회 등 국내 12개 학회와 협약을 맺고 네이버 지식 백과의 과학 표제어 1만5000여개에 대한 해설 집필을 지원한다.
네이버가 지원금을 제휴 학회에 지급하고 집필진 섭외와 원고료 배분 등은 학회 측이 맡는 형태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는 전문가들에게 직접 백과 항목을 편집·관리할 수 있는 전용 인터넷 작성 도구를 제공해 집필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 도구는 특정 글을 독자들이 얼마나 보고 어떤 의견을 줬는지 등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금의 일부를 사진·오디오·동영상 등 과학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구매하는 데도 투입할 계획이다. 이 멀티미디어 콘텐츠는 네이버 지식 백과를 통해 볼 수 있으며 논문 등 학술 저작에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지식백과를 담당하고 있는 김선옥 네이버 리더는 "2015년부터 대한수학회와의 제휴를 통해 '수학백과'를 제작해 제공해보니 기초 학문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들의 수요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전문가와 이용자가 직접 소통하면서 콘텐츠가 생산되고 업데이트되는 플랫폼(서비스 공간)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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