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시범경기 4번째 홈런을 터트리며 활약했지만 황재균(29·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침묵했다.
박병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7번 1루수로 나서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0대0으로 맞선 4회 무사 1루 상황에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2구째 직구(92마일)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만들었다.
시범경기 들어 본인의 장기인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좋았지만 지난 시즌 다수의 전문가로부터 약점으로 지적됐던 빠른 공을 쳐서 넘겼다는 점이 더욱 인상적이었다.
6회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추가한 박병호는 8회 대타로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를 더 해 박병호의 타율은 0.394(33타수 13안타)로 올랐고 팀은 8대2로 승리했다.
반면 황재균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황재균은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대타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다만 성과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황재균은 시범경기 두 번째로 좌익수로 나서며 다양한 포지션 소화능력을 과시했다.
황재균의 시범경기 타율은 0.333에서 0.313(32타수 10안타)로 하락했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박병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7번 1루수로 나서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0대0으로 맞선 4회 무사 1루 상황에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2구째 직구(92마일)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만들었다.
시범경기 들어 본인의 장기인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좋았지만 지난 시즌 다수의 전문가로부터 약점으로 지적됐던 빠른 공을 쳐서 넘겼다는 점이 더욱 인상적이었다.
6회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추가한 박병호는 8회 대타로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를 더 해 박병호의 타율은 0.394(33타수 13안타)로 올랐고 팀은 8대2로 승리했다.
반면 황재균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황재균은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대타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다만 성과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황재균은 시범경기 두 번째로 좌익수로 나서며 다양한 포지션 소화능력을 과시했다.
황재균의 시범경기 타율은 0.333에서 0.313(32타수 10안타)로 하락했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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