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세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도 철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준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오승환은 오승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7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팀이 5대2로 앞선 7회 말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선두타자 카일 쿠비자를 2루 땅볼로 처리한 오승환은 뒤를 이은 션 카즈마르는 좌익수 뜬공, 오지 앨비스는 1루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오승환 이날 경기로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을 13.50에서 9.00(3이닝 3실점)으로 낮췄다.
평균자책점은 높지만 기록을 세세히 살펴보면 걱정은 사라진다. 오승환이 내준 실점은 WBC에 출전하기 전인 지난달 26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서 1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3안타를 내주며 3실점한 것이 전부다.
이후 WBC 서울라운드 2경기에서 등판해 3과1/3이닝동안 1피안타 6탈삼진으로 컨디션이 올라왔음을 보여줬고 이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도 2경기 연속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준비가 궤도에 올랐음을 증명했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황재균은 나란히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같은 날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방망이를 예열했다.
전날 3타수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는 다시 안타 생산을 재개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0.200에서 0.222(27타수 6안타)로 끌어올렸다.
황재균 역시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6회 초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던 황재균은 이날 안타를 추가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0.333(30타수 10안타)으로 올렸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오승환은 오승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7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팀이 5대2로 앞선 7회 말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선두타자 카일 쿠비자를 2루 땅볼로 처리한 오승환은 뒤를 이은 션 카즈마르는 좌익수 뜬공, 오지 앨비스는 1루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오승환 이날 경기로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을 13.50에서 9.00(3이닝 3실점)으로 낮췄다.
평균자책점은 높지만 기록을 세세히 살펴보면 걱정은 사라진다. 오승환이 내준 실점은 WBC에 출전하기 전인 지난달 26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서 1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3안타를 내주며 3실점한 것이 전부다.
이후 WBC 서울라운드 2경기에서 등판해 3과1/3이닝동안 1피안타 6탈삼진으로 컨디션이 올라왔음을 보여줬고 이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도 2경기 연속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준비가 궤도에 올랐음을 증명했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황재균은 나란히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같은 날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방망이를 예열했다.
전날 3타수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는 다시 안타 생산을 재개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0.200에서 0.222(27타수 6안타)로 끌어올렸다.
황재균 역시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6회 초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던 황재균은 이날 안타를 추가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0.333(30타수 10안타)으로 올렸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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