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분석해 주식거래를 도와주는 인공지능(AI) 앱이 개발된다.
1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의 핀테크 기업 트레이딩코유케이(Trading.co.uk)가 주식 시장을 위해 트럼프의 SNS를 모니터링 하는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앱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메시지를 구별하고, 특정 국가나 기업의 주식 변동이 생길 경우 사용자에게 경고를 한다.
최근 트위터에 남기는 트럼프의 메시지 하나에 세계 주식, 통화, 원자재 시장이 요동을 쳐 펀드매니저와 투자자는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실제 트럼프가 트위터에 제네럴모터스(GM)가 멕시코에서 제조한 자동차를 미국에 수입할 때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는다고 지적하자 GM 주가는 순식간에 0.7%가 하락했다. 또, 록히드마틴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 생산단가가 너무 비싸 보잉사의 F-18 슈퍼 호넷으로 대체한다는 트윗을 남기자 록히드 마틴의 주가는 2% 폭락해 12억 달러가 증발했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1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의 핀테크 기업 트레이딩코유케이(Trading.co.uk)가 주식 시장을 위해 트럼프의 SNS를 모니터링 하는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앱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메시지를 구별하고, 특정 국가나 기업의 주식 변동이 생길 경우 사용자에게 경고를 한다.
최근 트위터에 남기는 트럼프의 메시지 하나에 세계 주식, 통화, 원자재 시장이 요동을 쳐 펀드매니저와 투자자는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실제 트럼프가 트위터에 제네럴모터스(GM)가 멕시코에서 제조한 자동차를 미국에 수입할 때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는다고 지적하자 GM 주가는 순식간에 0.7%가 하락했다. 또, 록히드마틴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 생산단가가 너무 비싸 보잉사의 F-18 슈퍼 호넷으로 대체한다는 트윗을 남기자 록히드 마틴의 주가는 2% 폭락해 12억 달러가 증발했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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