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국수학교사모임이 주최하고 인하대 수학교육과가 주관했다. 수학 페스티벌은 전국 초·중등학교 교사들에게 대한민국 수학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함께 토의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 300여 명이 참가해 최신 수학 교수법 및 다양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체험부스를 통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수학을 체험하고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박제남 인하대 교수(수학교육과)가 수학의 역사와 우리나라 수학교과서의 역사기술 태도 및 교사들의 역사인식에 대해 설명하고 초등학교 도형에 대한 강의를 했다. 또한, 미래의 수학 교사를 꿈꾸는 인하대 수학교육과 학부생들이 행사 진행 및 연수 전반에 참여해 학교현장에서 고민하는 문제점과 개선사례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수학교육은 논리적 사고력을 배양하고 새로운 관점을 키울 수 있는 핵심 과목"이라며 "이번 교육이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한 수학 교육 방법론과 프로그램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돼 장기적으로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가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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