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김밥 등 생산능력 50% 확대
롯데푸드가 경기 평택에 가정간편식(HMR) 공장을 준공, HMR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롯데푸드는 지난 18일 이영호 대표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들과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평택공장은 연면적 6500평 규모에 최신 면 생산설비와 김밥·샌드위치·햄버거·샐러드 등 HMR 생산라인을 갖췄다. 면 생산설비에서는 조리면, 냉장면, 상온면 등을 생산할 수 있다. 또 저온 센터를 설치해 냉장 상태로 식품을 배송한다.
롯데푸드는 평택공장 준공을 통해 HMR 생산능력을 약 50% 늘릴 수 있게 됐다. 평택공장에는 추가 생산라인 설치 공간도 있어 향후 제품 계획에 따라 생산량을 더 늘릴 예정이다. 평택공장은 롯데푸드의 HMR 주요 생산기지 역할을 맡으며, 브랜드 '쉐푸드'가 주력 HMR 브랜드가 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HMR은 식품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 성장동력 중 하나"라며 "평택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롯데푸드가 HMR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