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 분야 전문가인 김찬중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중성자응용기술부)가 과학 교양서 '눈으로 보는 양자역학, 초전도 과학교실(사진)'을 펴냈다.
2015년 '꿈의 물질, 초전도'를 펴낸 데 이어 두 번째 초전도 분야 책이다.
이 책은 물질이 특정 온도에서 저항을 잃고 전류를 무제한으로 흘려보내는 '초전도현상'과 관련한 다양한 실험방법과 설명을 담았다. 특히 지난 20여 년 동안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정리한 30가지 실험내용과 실험 및 시연 사진 등을 상세하게 실어 일반인과 청소년이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한국초전도학회장인 김 박사는 고온 초전도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며 초전도 에너지 저장장치의 핵심 소재인 초전도 단결정 덩어리를 세계 최고의 효율로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초전도선 제조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성과도 거뒀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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