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주범인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재판이 19일부터 본격적인 증인 신문에 돌입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이날 오전 최씨와 안 전 수석의 공판을 열어 미르·K스포츠재단의 강제 모금 혐의에 대한 증인 신문을 시작한다.
이날 증인으로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승철 상근부회장과 이용우 사회본부장이 출석한다.
이 부회장은 2015년 안 전 수석으로부터 문화·체육 재단 설립을 추진하라는 지시를 받은 인물이다.
이 본부장은 미르재단 설립 과정을 논의하는 이른바 '청와대 회의'에 참석했던 멤버다.
검찰은 두 사람에게 재단을 만들때의 과정과 기업들에게 돈을 받을 때 청와대나 최순실 씨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재단 강제 모금 혐의를 부인하는 최씨나 안 전 수석 측은 검찰 주장을 깨뜨리기 위한 질문 공세를 퍼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이날 오전 최씨와 안 전 수석의 공판을 열어 미르·K스포츠재단의 강제 모금 혐의에 대한 증인 신문을 시작한다.
이날 증인으로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승철 상근부회장과 이용우 사회본부장이 출석한다.
이 부회장은 2015년 안 전 수석으로부터 문화·체육 재단 설립을 추진하라는 지시를 받은 인물이다.
이 본부장은 미르재단 설립 과정을 논의하는 이른바 '청와대 회의'에 참석했던 멤버다.
검찰은 두 사람에게 재단을 만들때의 과정과 기업들에게 돈을 받을 때 청와대나 최순실 씨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재단 강제 모금 혐의를 부인하는 최씨나 안 전 수석 측은 검찰 주장을 깨뜨리기 위한 질문 공세를 퍼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