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통합 플랫폼 업체 로웸(대표 안태호)은 스마트 파일 저장관리 보안 앱 '유비드라이브(UBIDRIVE) 안드로이드' 베타 버전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앱은 구글플레이와 네이버 소프트웨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유비드라이브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위치에 따라 PC내 유비드라이브 폴더에 대한 접근제어가 가능하며 자동으로 폴더가 나타났다 사라지는 스마트폰 위치인식 기반의 개인용 보안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와이파이(WiFi)나 위치정보(AGPS) 선택과 보안 거리를 설정한 후에 PC에 다가가면 폴더가 나타나고 해당 거리에서 벗어나면 자동으로 사라지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수동으로 폴더를 보이게 하거나 감출 수도 있다. 또 PC 내 유비드라이브의 파일들은 서로 다른 16자리 난수로 암호화되어 사용자조차 알 수 없는 보안 파일로 저장되기 때문에 이중으로 보호한다. 보안 파일은 사용자가 소지한 스마트폰으로만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지정한 파일만 유비드라이브 PC프로그램을 통해서 보안 해제가 가능하다.
안태호 로웸 사장은 "유비드라이브는 강력한 보안 기능과 성능, 편리한 사용,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여 PC와 스마트폰 사용자의 개인 정보 보안 의식과 생활화를 고취시키며 개인의 정보보호 문화를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웸은 무료 베타 버전에 이어 안드로이드, iOS, 윈도를 모두 지원하는 정식 버전을 내년 상반기 출시하고,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재운기자 jwlee@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