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역사상 첫 1위를 노리는 중국을 이끌 스포츠스타는 누구일까?
AFP통신은 1일 '리우에서 눈여겨봐야 할 중국 선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수영과 배드민턴, 사이클, 탁구, 멀리뛰기 등 5개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하나하나 소개했다.
이들 5명의 스포츠 스타들은 세계 최정상의 실력 뿐 아니라 한국 선수들과도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박태환의 숙적'인 쑨양(25)이다.
쑨양은 지난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ｍ에서 박태환을 꺾고 우승한 데 이어 1500ｍ에서도 우승했다. 200ｍ에서는 은메달을 수확했다. 발 부상으로 인해 지난 4월 열린 중국수영선수권대회에는 불참했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거의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4년 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박태환이 디펜딩챔피언, 쑨양이 도전자였다면 지금 둘의 처지는 정반대가 됐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배드민턴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며 '배드민턴의 전설'로 불리우는 린단(33)도 주목해야 할 스타다. 그는 이번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올림픽을 떠날 계획을 가지고 있어 리우 올림픽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오랜 기간 린단과 쌍벽을 이룬 말레이시아의 리총웨이(34)도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 출전이어서 두 선수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이 밖에도 남자 탁구 세계랭킹 1위 마룽(27), 여자 사이클의 중 티엔스(25), 남자 멀리뛰기 기대주인 왕 지아난(19)도 요주의 인물로 꼽혔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AFP통신은 1일 '리우에서 눈여겨봐야 할 중국 선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수영과 배드민턴, 사이클, 탁구, 멀리뛰기 등 5개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하나하나 소개했다.
이들 5명의 스포츠 스타들은 세계 최정상의 실력 뿐 아니라 한국 선수들과도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박태환의 숙적'인 쑨양(25)이다.
쑨양은 지난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ｍ에서 박태환을 꺾고 우승한 데 이어 1500ｍ에서도 우승했다. 200ｍ에서는 은메달을 수확했다. 발 부상으로 인해 지난 4월 열린 중국수영선수권대회에는 불참했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거의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4년 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박태환이 디펜딩챔피언, 쑨양이 도전자였다면 지금 둘의 처지는 정반대가 됐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배드민턴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며 '배드민턴의 전설'로 불리우는 린단(33)도 주목해야 할 스타다. 그는 이번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올림픽을 떠날 계획을 가지고 있어 리우 올림픽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오랜 기간 린단과 쌍벽을 이룬 말레이시아의 리총웨이(34)도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 출전이어서 두 선수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이 밖에도 남자 탁구 세계랭킹 1위 마룽(27), 여자 사이클의 중 티엔스(25), 남자 멀리뛰기 기대주인 왕 지아난(19)도 요주의 인물로 꼽혔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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