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오는 6월부터 드론배송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는 6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무인기산업 수요기반 활성화 방안'의 하나인 드론배송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현재 산업부 국책과제 심사를 통과해 이달 중 최종협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도서산간 지역 2곳을 선정해 1년간 진행한다. ETRI는 드론제조 업체와 컨소시엄을 이뤄 기존 우체국 물류시스템에 드론을 도입하는 기술 개발을 전담한다. 초기 6개월간은 배송 기술을 시험하고, 나머지 6개월은 가상 시나리오에 따른 시범 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ETRI 관계자는 "긴급우편물, 생필품, 의약품 전달 등 실제 긴급 상황에 가까운 환경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해 운반기술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라며 "시범사업 이후에도 우정사업본부와 보완 사업을 진행하면서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기기자 bravelee4u@dt.co.kr
15일 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는 6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무인기산업 수요기반 활성화 방안'의 하나인 드론배송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현재 산업부 국책과제 심사를 통과해 이달 중 최종협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도서산간 지역 2곳을 선정해 1년간 진행한다. ETRI는 드론제조 업체와 컨소시엄을 이뤄 기존 우체국 물류시스템에 드론을 도입하는 기술 개발을 전담한다. 초기 6개월간은 배송 기술을 시험하고, 나머지 6개월은 가상 시나리오에 따른 시범 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ETRI 관계자는 "긴급우편물, 생필품, 의약품 전달 등 실제 긴급 상황에 가까운 환경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해 운반기술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라며 "시범사업 이후에도 우정사업본부와 보완 사업을 진행하면서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기기자 bravelee4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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