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카운티
카페24 제공
쥬얼리 브랜드 '쥬얼카운티(www.jewelcounty.co.kr)'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쇼핑몰로 유명하다.
고교 시절부터 온라인 쇼핑에 관심이 많던 조아라 대표는 직장을 그만두고 쇼핑몰을 창업, 전자상거래 시장에 뛰어들었다. 평소에 핸드메이드 쥬얼리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쥬얼리를 대표 아이템으로 정하고 '카페24(www.cafe24.com)' 쇼핑몰 솔루션으로 사이트를 구축했다.
쥬얼카운티는 유니크한 커스텀 쥬얼리를 판매하고 있다. 커스텀 쥬얼리는 인조 보석과 금속, 수술 장식, 가죽 등 다양한 소재와 아이템을 활용한 화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30대 여성 고객이 가장 많지만 연령대와 상관없이 트렌디한 아이템을 좋아하는 여성들에게 인기다. 쥬얼카운티의 가장 큰 경쟁력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다. 판매 상품 중 소재, 사이즈, 부분 디자인 등 고객이 원하는 경우 제품을 변경·디자인해 제공한다. 주문 1건을 처리하기 위해 수차례 고객과 통화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지만 고객 만족도가 높아 재구매율이 높다.
차별화된 상품이 입소문을 타면서 연예인과 방송제작사들의 주문도 쇄도해, 쥬얼카운티 제품은 잡지 화보, 뮤직비디오, TV프로그램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쥬얼리에 대한 조 대표의 안목을 인정받아 드라마 컨셉 회의에 참석해 쥬얼리 아이템을 제안하는 경우도 많다. 다음은 조 대표와의 일문일답.
-쇼핑몰 운영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가격이 비싸야 고급스럽고 좋은 상품은 아니다. 합리적인 가격, 차별적인 상품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개성 있는 핸드메이드 쥬얼리 개발에 주력할 것이다."
-해외 몰 구축 계획은.
"협찬을 진행했던 연예인과 드라마가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쥬얼카운티에 대한 해외 고객 문의가 늘고 있다. 특히 한류 드라마로 인한 중국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올해 안으로 영문 사이트와 중문 사이트를 오픈할 계획이다."
-향후 목표는.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고객들한테도 신뢰를 받으며 성장하는 쇼핑몰로 만들고 싶다. 저렴하지만 우수한 퀄리티를 제공하는 쥬얼리계의 SPA 브랜드로 인식되고 싶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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