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되는 온라인몰엔 이유가 있다-'트루폭시'
'트루폭시(www.truefoxy.co.kr)'는 국내 대표 스포츠 웨어 전문몰이다.
트루폭시는 2007년 요가복 전문몰로 시작했다. 당시 세계적으로 요가 열풍이 불면서 최인찬 대표(35)는 국내에서도 요가의류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감하고 전문몰을 열었다.
트루폭시가 문을 열자 요가복 전문몰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이 가운데 트루폭시는 디자이너로 활동한 최 대표의 경험을 살려 디자인이 가미된 제품과 기능성 요가복을 판매해 차별화를 꾀했다.
이어 웰빙 열풍과 함께 다양한 레저활동들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요가복에서 나아가 헬스, 피트니스, 서핑 등 레저스포츠웨어로 품목을 확장했다. 특히 최근에는 여성의류와 레저스포츠웨어를 합친 '에슬레져(Athleisure)'는 물론 임산부 요가복까지 선보이면서 업계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트루폭시의 최대 강점은 디자인부터 제작·판매까지 모두 자체 운영해 품질과 서비스 만족도가 높다는 점이다. 최 대표는 우수한 기능성과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자체 기술연구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특허출원과 벤처기업 등록도 추진 중이다.
더불어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다음은 최 대표와의 일문일답.
-요가복과 운동복에도 트렌드가 있나.
"과거에는 요가뿐만 아니라 운동을 할 때 트레이닝복을 주로 입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신의 신체에 딱 맞는 운동복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자신의 몸매를 확인하면서 운동이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운동복도 보다 세분화되는 추세다."
-해외 진출 계획은.
"해외 진출은 오래 전부터 계획해왔다. 해외 진출을 위해 모델도 한국인과 외국인을 함께 쓰고 있다. 현재는 거주 경험이 있는 호주를 대상으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미주, 유럽 등을 비롯해 카페24(www.cafe24.com)의 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도 공략할 예정이다."
-향후 목표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만큼 온라인몰을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 요가복은 물론 스포츠웨어를 구매하려는 사람 누구나 트루폭시가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을 만큼 국내 스포츠웨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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