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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메르스 격리자 심리상담 지원

 입력: 2015-06-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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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메르스 격리자 심리상담 지원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이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공용브리핑룸에서 열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정례 브리핑에서 메르스 유가족에 심리상담 지원 등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2015.6.16

대구시는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에 위기상담 대응팀을 구성해 불안, 우울, 불면 등 증상이 있는 메르스 격리대상자에게 24시간 심리상담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심리검사와 상담으로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면 치료비와 약제비도 지원한다.

메르스에 막연한 공포심을 느끼는 일반인도 위기상담전화(☎ 1577-0199)로 전화해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영애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메르스 격리자들을 보건소가 모니터링을 해 심리지원을 하도록 했다"며 "정신과적 증상이 나타나면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대응팀에서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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