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상반기 히트상품 품질우수
최근 대용량 규격을 갖춘 프리미엄 냉장고 보급이 확산하면서 수납 편의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LG전자가 지난 2월 확대 출시한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이 같은 소비자 요구를 충실히 반영한 제품이다.
LG전자의 디오스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냉장고 속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제품 상단의 냉장실 문 양쪽에 각각 적용한 제품이다. 기존 냉장고 문과 똑같은 크기의 새로운 문을 만들어 마치 사라졌던 공간이 나타나는 듯한 효과를 낸다는 의미에서 매직스페이스로 불린다.
주방을 오가며 가족들이 자주 찾는 간식이나 음료 등을 편리하게 꺼내고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인 '패밀리 스페이스', 주부들이 많이 사용하는 반찬과 조미료, 자주 먹는 과일 등을 보관하는 '시크릿 스페이스'도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끌었다. 이 수납공간을 사용할 경우 전체 문을 열고닫을 필요가 없어 냉기손실은 절반가량 줄어든다.
LG전자는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를 확대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제품 용량을 다양화했고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더블 매직스페이스는 올해 '레드닷 디자인'으로부터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은 'iF 디자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알려졌다.950ℓ 제품에 곡면 글라스를 적용한 제품(F957TS55) 1종과 870ℓ 용량에 각각 곡면 글라스(F877TS55), 메털 소재(F877DN55)를 적용한 제품 2종 등을 새롭게 출시했다. 곡면 글라스를 적용한 신제품은 전면 곡면 글라스에 테두리가 없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한다. 메털 소재 신제품은 겉면에 섬세한 헤어라인 공법을 적용해 세련되고 견고한 느낌을 준다.
이 제품은 출하가격 기준으로 950ℓ 곡면 글라스 적용제품이 590만원, 870ℓ는 곡면 글라스 적용 제품과 메털 제품이 각각 425만원, 405만원이다.
황민규기자 hmg815@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