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상반기 히트상품 고객만족
우린은 솔루션개발전문회사로 신기술, 신제품 솔루션, 마케팅 및 기술지원 사업 등 정보화 시대의 기업에 요구되는 사물인터넷(IoT) 융합 분야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태블릿 키보드 시장에도 진출에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우린이 태블릿키보드 시장에서 처음 선보인 터치 키보드 '위키(Wekey)'는 지난 4월 출시돼 국내 태블릿 무선키보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에서 목표 대비 270%가 넘는 펀딩이 이뤄지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위키'는 최소 두께 2.5mm, 무게 160g으로 얇고 가벼운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서재홍 우린 대표가 4년 동안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것이다. 물과 커피 등을 쏟아도 정상적으로 작동 될 수 있도록 생활방수 처리가 돼 있다. 태블릿을 비롯해 스마트폰, 노트북 등 3가지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페어링 기능과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원격 셀프 카메라 기능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하루 3시간 사용 기준 3~4개월 사용할 수 있도록 고용량 배터리를 채택해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위키와 함께 판매되는 스탠드 파우치는 위키와 태블릿을 동시에 휴대할 수 있고 태블릿을 거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우린 측 관계자는 "위키는 누구나 간편하게 언제 어디서든 태블릿에서도 타이핑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 무선키보드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며 "터치패드와 휠 마우스가 탑재돼 태블릿으로 업무를 많이 보는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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