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프로덕트] CJ제일제당 `다시다 요리수`

입력: 2015-05-18 14:35 박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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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서 나물까지 감칠맛 살려

CJ제일제당이 국내 대표 조미료 브랜드 '다시다' 출시 40주년을 맞아 액상제품 '다시다 요리수(사진)'를 출시했다. 회사는 분말 조미료 외에 액상 조미료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조미료 시장 선도기업으로 위상을 더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국내 조미료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시장은 분말 조미료가 1160억원(2014년 링크아즈텍 소매가 기준), 액상 조미료가 115억원 규모다. 분말 조미료 시장의 10% 정도인 액상 조미료는 2012년 14억원에서 2013년 77억원, 지난해 115억으로 해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액상 제품인 다시다 요리수를 통해, 콩 발효 간장에 기초한 기존 액상 제품들에 아쉬움을 느꼈던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액상 제품 신규 소비자를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다시다 요리수는 분말 다시다 수준의 깊고 진한 맛을 내면서, 액상이라 국, 탕, 찌개 외에 볶음, 조림, 가열 조리하지 않는 나물무침 요리까지 모든 요리에 다양하게 쓸 수 있다. 제품 개발 완료단계에 진행된 사전 테스트에서도 뛰어난 맛·품질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은 이 제품을 오는 2018년까지 500억원 대 대형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다시다 요리수 가격은 300g 5980원, 600g 1만1400원(할인점 기준)이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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