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국민 10명 중 7명이 스마트폰을 보유한 반면, 장애인·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은 절반만이 스마트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이 같은 결과를 담은 '2014년도 정보격차 실태조사' 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외계층 스마트폰 보유율은 2013년 42.8%에서 지난해 52.2%로 9.4%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국민(78.3%)에 비해서는 26.1%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소외계층의 인터넷 이용률(55.4%)과 가구 PC보유율(70.6%) 역시 일반 국민(83.6%, 78.2%)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다만 PC 환경에서 일반 국민과 소외계층 간 정보 격차는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소외계층의 정보화 수준은 일반 국민의 76.5%로, 측정을 시작한 2004년(45.0%)에 비해 31.6% 포인트 향상됐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PC기반 정보격차 수준은 상당히 개선됐지만 스마트 정보화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일반 국민 5500명, 4대 소외계층(장애인·저소득·장노년·농어민 각 2700명), 신소외계층(북한이탈주민·결혼이민여성 각 600명) 등 총 1만75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대인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지선기자 dubs45@dt.co.kr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12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이 같은 결과를 담은 '2014년도 정보격차 실태조사' 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외계층 스마트폰 보유율은 2013년 42.8%에서 지난해 52.2%로 9.4%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국민(78.3%)에 비해서는 26.1%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소외계층의 인터넷 이용률(55.4%)과 가구 PC보유율(70.6%) 역시 일반 국민(83.6%, 78.2%)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다만 PC 환경에서 일반 국민과 소외계층 간 정보 격차는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소외계층의 정보화 수준은 일반 국민의 76.5%로, 측정을 시작한 2004년(45.0%)에 비해 31.6% 포인트 향상됐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PC기반 정보격차 수준은 상당히 개선됐지만 스마트 정보화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일반 국민 5500명, 4대 소외계층(장애인·저소득·장노년·농어민 각 2700명), 신소외계층(북한이탈주민·결혼이민여성 각 600명) 등 총 1만75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대인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지선기자 dubs45@dt.co.kr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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