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투싼 후속 모델의 차명을 '올 뉴 투싼(프로젝트명 TL)'으로 결정하고 외관 렌더링을 3일 처음 공개했다.
현대차는 대형 헥사고날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까지 이어지는 강한 인상의 전면부와 날렵한 라인 등을 통해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투싼은 2014년 처음 등장해 2009년 2세대 모델을 거쳐 현대차 글로벌 최다 판매 스포츠실용차(SUV)로 자리잡은 차다. 3월 출시 예정인 모델은 6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이다. 현대차는 이번 신차에 첨단 주행안전 사양과 프리미엄급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강화된 주행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형 SUV의 주요 타깃층인 20~30대 젊은 수요층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