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5년 지나… 보안업데이트 2020년까지 추가 제공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7'에 대한 일반 지원을 오는 13일 중단한다.
MS는 향후 5년간 보안업데이트를 추가로 제공하지만, 새로운 기능이나 기존 기능에 대한 지원은 앞으로 중단된다.
MS는 윈도 제품군에 출시 후 5년간 일반 지원, 추가로 5년 연장 지원 정책을 제공하고 있으며, 윈도XP에 대해서는 이례적으로 총 12년간 지원해 왔다.
윈도7은 2009년 7월 출시됐으며, 출시된지 5년이 지나 기본 지원이 중단된다.
MS는 앞으로 2020년 1월 14일까지 윈도7을 연장 지원하고, 이 기간 동안 보안 업데이트 제공과 유상 지원을 계속 한다. 윈도7은 윈도XP처럼 전세계 PC시장에서 50% 가량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사실상 윈도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윈도7 점유율은 2014년 2월 50.98%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지난달에는 49.14%를 기록했다. 지난달 윈도 8.1은 11.77%, 윈도 8은 4.22%를 차지했다.
SW업계에서는 윈도XP 지원종료에 따른 금융권과 기업들의 대응에 많은 시간이 걸린 만큼, 윈도7 지원 종료에도 시간을 두고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윈도 비스타 경우 오는 2017년 4월 11일에 모든 지원이 종료된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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