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정시모집
아주대학교는 2015학년도 정시 가·나·다 군에서 모두 신입생을 모집한다. 자연계열은 국어A·수학B·과탐, 인문계열은 국어B·수학A·사탐 응시자만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자연계열인 미디어학과, 간호학과는 인문계 학생들도 교차지원이 가능하지만 국어B·수학A·사탐 응시자만 지원할 수 있다. 원수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다.
2015학년도 정시부터 1개 모집단위에서는 1개 군에서만 모집할 수 있어 아주대는 정시 총 모집인원 929명(정원 내 기준) 중 가군에서 가장 많은 516명(55.5%)을, 나군에서 119명(12.8%), 다군에서 294명(31.6%)을 선발한다. 단, 전자공학과는 가·다군 분할 모집한다.
이 대학은 정시 모든 군과 모든 전형에서 수능성적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특히 다군 의학과의 2단계 면접이 폐지됐고, 공군 계약학과인 국방디지털융합학과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국방디지털융합학과는 면접, 신체검사, 체력검정, 신원조사 등 공군본부 주관 항목들의 경우 공군에서 직접 적격성 여부를 심사하기 때문에 한 개 항목이라도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 바로 불합격 처리한다. 자연계열인 미디어학과(미디어콘텐츠·소셜미디어전공)와 간호학과는 정시 모집인원의 절반씩을 각각 자연계열과 인문계열에서 분할 모집한다.
아주대는 신입생을 위한 장학제도를 대폭 강화하고, 4년간 수업료 및 기숙사 면제, 도서 구입비 학기당 50만원 지급, 교환학생 비용 100% 지원 등 혜택을 주는 다산인재장학제도를 신설했다.
한호 아주대 입학처장은 "의학과의 2단계 면접 폐지로 수험생의 불확실성이 줄었다"며 "신설된 국방디지털융합학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험생들은 각 전형별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라 본인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소신껏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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