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배당프리미엄 펀드'
■ 저금리시대 유망펀드
정부의 배당 활성화 정책으로 '배당주펀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안정적인 수익 추구가 가능한 '미래에셋 배당프리미엄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향후 이머징 증시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커지고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일부 비과세 혜택까지 볼 수 있는 상품점에 주목한 것이다.
미래에셋 배당프리미엄 펀드는 포트폴리오 내 70%를 배당주와 우선주 등 배당 수익률이 높은 주식에 투자한다. 여기에 주식시장이 상승해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이익 외에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머지 30%는 콜 금리를 포함한 단기채권에 투자해 채권 이자 수익을 추구한다. 주식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정기적으로 콜옵션매도 계약을 체결해 매도 프리미엄을 수취한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펀드 내에서 주식 차익 외에도 배당수익 2.0%, 채권수익 0.5%, 옵션매도 프리미엄 5.2% 등 총 7.7%의 수익이 발생했다. 과표가 낮아 종합과세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점도 미래에셋 배당프리미엄 펀드의 특징으로 꼽힌다. 배당프리미엄펀드에서 수익률에 많은 영향을 차지하고 있는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 손익과 콜옵션 프리미엄 수익이 비과세를 적용받는다.
김경식 KDB대우증권 상품개발팀장은 "안정적인 수익과 일정부분 비과세의 혜택은 자산 증식의 좋은 기회"라며 "향후 주식시장의 전망이 긍정적인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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