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계좌'
■ 저금리시대 유망펀드
미래에셋증권은 절세혜택을 볼 수 있고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한 '연금저축계좌'를 추천 상품으로 꼽는다.
이 상품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연금 상품이다. 연간 400만원 한도에서 납입금액의 12%를 세액 공제받을 수 있어 최대 48만원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 또 연금저축계좌의 경우 운용 중에는 세금을 내지 않고 연금을 수령할 때 내는 특성상 해외펀드 운용 수익에 대한 과세도 미룰 수 있다.
단일 계좌로 여러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기존 연금저축의 경우 단일 상품 투자만 가능했지만, 연금저축계좌는 다양한 복수상품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연금펀드', '미래에셋연금저축스마트롱숏펀드' 등 국내·선진국·이머징 등 다양한 투자지역과 자산으로 구성한 142개의 펀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만큼, 전략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산배분센터에서 제공하는 MP(Model Portfolio)를 기반으로 실제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AP(Actual Portfolio)를 제공해 연금상품에 대해 잘 모르는 고객도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연령과 직업에 따라 은퇴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이 다른 만큼 직장인, 금융자산가, 선생님, 공무원, 자업업자, 주부 등 유형별로 고객 특성에 맞는 설명과 상품제안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연금상품은 지금 당장 필요한 자금이 아닌 먼 훗날의 노후 대비용으로 생각해 관리가 소홀하기 쉽다"며 "세제혜택은 물론 해외펀드 등 수익에 대한 과세를 이연하면서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이므로 아직 연금 저축계좌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지 않고 1~2개 상품에만 투자하고 있다면 연금저축계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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