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동행 상생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SPC그룹은 지난 2012년 1월 'SPC해피봉사단'을 출범하고 상생 경영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허영인 회장은 '정도경영, 품질경영, 글로벌경영'을 경영 화두로 제시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곳곳을 직접 찾아가겠다"며 상생과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SPC그룹은 2012년부터 계열사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 해마다 100명씩 선발해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는 'SPC행복한장학금'을 운영, 6회에 걸쳐 총 427명에게 총 7억 여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 가맹점주들을 지원하기 위해 'SPC가맹점주 자녀 행복한 장학금'을 신설하고 그룹 계열사 가맹점을 1년 이상 운영한 가맹점주의 대학생 자녀 중 학업 성적 우수자를 선발, 올해까지 2100여명에게 21억여원을 전달했다.
특히 SPC그룹은 특성화 고교와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진행, 모범적인 상생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해마다 이 학교 학생들을 선발해 무료 제과제빵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에게 본사 취업과 교육부 인증 전문학사 과정의 사내대학인 SPC식품과학대학 입학 기회도 부여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기 15명과 2기 14명 등 총 29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현재는 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 한국관광고등학교 재학생 중 16명의 제 3기 교육생을 선발하여 제과제빵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첫 번째 졸업생 15명은 전원 SPC그룹 계열사인 파리크라상과 비알코리아에 직원으로 채용됐으며, 2012년 2월에는 이들 중 우수 학생 2명이 사내대학인 SPC식품과학대학에 입학, '선취업 후진학' 모델의 우수한 사례가 되고 있다.
SPC식품과학대학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실무역량을 갖춘 핵심 기술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나아가 식품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 SPC그룹이 설립한 식품 산업 분야 국내 최초의 사내대학이다.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2년 5월부터 저소득 가정의 장애아동 재활치료비를 지원하는 '천원의 기적, SPC 행복한 펀드' 캠페인을 진행하는가 하면,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행복한 봉사의 날 'SPC해피프라이데이'로 정하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물품을 지원하거나 재능을 나누고 있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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