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층 대상 재무상담 및 고용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신한은행 제공
■ 아름다운 동행 상생
신한은행이 중소기업과 서민 금융지원을 중심으로 '따뜻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서진원 행장이 위원장으로 서민금융, 중소기업, 금융소비자 보호, 사회공헌을 4대 핵심 의제로 선정해 직접 총괄하는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중소·중견기업 지원과 육성과 서민금융 지원이 일시적 수혜차원에 그치지 않고, 상생이라는 사회적 가치와 금융기관의 경제적 성과가 함께 창출되는 사업모델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그룹차원의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품·제도 △커뮤니케이션 △서민·중소기업 △소비자보호 △사회공헌 등 5개 분과로 구성된 따뜻한 금융 추진단을 은행장 직속으로 운영 중이다. 또 하반기에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조금융 대출 5종 상품에 대해 8800억원 가량을 추가 투입하기로 하고, 취급액의 최대 150%까지 영업점 실적으로 인정하기로 성과평가체계(KPI)를 바꿨다.
이와 함께 기술금융 등 창조금융상품에도 상품별 면책 조항을 부여하고 이를 최대한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2012년 6월 면책 기준을 신설해 업무기준에 반영하고 면책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 영업점 성과 및 임직원 인사평가에 있어 일체의 불이익이 없도록 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신한은행은 서민금융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은행권에서 최초로 저신용·저소득층을 위한 서민전용대출인 '새희망홀씨대출' 취급액이 1조원을 기록했으며, 현재 1조10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신한은행은 또 은행권 최초로 '서민금융 거점점포·전담창구'를 개설해 현재 전국 47개 규모로 운영 중이며 서민금융 전문가인 '희망금융 서포터스'를 양성하고 전용 콜센터를 개설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서민금융 활동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외부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신한은행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서민금융나들목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재무상담 및 신용관리컨설팅을 제공하고, 신한은행 고객에게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취업알선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기회를 갖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소영기자 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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